[24절기] 추분이란? 낮보다 밤이 길어지는 추분은 언제일까?

추분이 지나면서 낮보다 밤이 길어진다. 해가 짧아지기 때문에 저녁이 빨리 찾아오는 느낌이다. 저녁이 되면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돈다. 환절기 건강을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이다. 가을의 절기인 추분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추분이란?
2. 추분은 언제일까?
3. 추분 때 하는 일
4. 추분 제철음식
5. 추분 관련 속담

 

 

 

1. 추분이란?

추분(秋分)은 봄의 절기인 춘분(春分)과 더불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추분을 지나면 밤이 길어지므로 계절의 분기점으로 삼기도 한다. 이 시기부터 밤이 낮보다 길어지므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다. 또한 이 시기에는 벌레가 숨고 번개가 사그라든다. 태풍이 불기도 한다.

 

 

24절기

봄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여름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가을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
겨울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

 

 

 

 

2. 추분은 언제일까?

추분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위치하였으며, 24절기 중 열 여섯번째 절기이다. 가을의 네 번째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8월 경이며 양력으로는 9월 23일 경이다. 2021년 추분은 9월 24일이다.

 

 

 

 

3. 추분 때 하는 일

추분때 즈음 논과 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면서 가을걷이가 분주해진다. 목화와 고추도 이 시기에 딴다. 추분에 부는 바람을 관측해 이듬해 농사를 점치기도 한다. 건조한 바람이 불어야 다음 해에 대풍년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의 장수를 염원하여 노인성제를 지낸다.

 

 

 

 

4. 추분 제철음식

햅쌀

추분부터 쌀을 수확하기 시작하므로, 햅쌀을 먹을 수 있는 시기이다. 

 

 

버섯

버섯도 가을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 시기에 특히 버섯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가을 버섯은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배

배는 가을의 대표적인 과일이다. 배에 함유된 사포닌과 루테올린이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

 

 

 

 

5. 추분 관련 속담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추분 무렵에는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어 천둥소리도 없어지고 벌레도 겨울에 대비해 숨는다는 뜻이다.